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쿄2020]드레슬, 접영 100m 세계新 세우며 3관왕(종합)

등록 2021.07.31 13:10: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레데키 자유형 800m 3연패

associate_pic

[도쿄=AP/뉴시스] 수영 스타 케일럽 드레슬이 접영 100m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2021.07.31.

[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수영 스타 케일럽 드레슬(미국)이 2020 도쿄올림픽 접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고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드레슬은 31일 일본 도쿄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45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세계기록(49초50)을 0.05초 앞당겼다.

당시 광주에서 드레슬이 세웠던 기록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영 황제 마이클 펄프스(미국)가 수립한 이전 세계 기록(49초82)를 10년 만에 경신한 것이었다.

드레슬은 2년 만에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 단축에 성공했다.

도쿄올림픽 수영 종목에선 여자 계영 400m(호주), 여자 계영 800m(중국), 여자 배영 200m(남아프리카공화국 타티아나 스쿤마커)에 이어 네 번째 세계신기록이다.

남자 선수로는 드레슬이 처음이다.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100m 우승자인 드레슬이 올림픽에서 이 종목을 우승한 건 처음이다.

앞서 이번 대회 계영 400m,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드레슬은 세 번째 금메달로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에서 3관왕은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한국의 안산(광주여대)에 이어 드레슬이 두 번째다. 남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은메달은 유럽 신기록(49초68)을 세운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가, 동메달은 50초74의 노에 폰티(스위스)가 가져갔다.

드레슬은 이날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42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16명 가운데 1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8월 1일 오전에 열린다.

associate_pic

[도쿄=AP/뉴시스] 케이티 레데키(미국)이 3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12초57을 기록, 금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 참가하고 있다. 2021.07.31

드레슬은 올림픽에서는 처음 치러지는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 미국 대표팀 자유형 영자로 나섰으나 미국이 3분40초58로 5위에 머물러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영국이 3분37초58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에 올랐다. 종전 세계기록은 중국 대표팀이 지난해 9월 작성한 3분38초41이었다.

중국이 3분38초86으로 은메달을, 호주가 3분38초95로 동메달을 땄다.

미국의 '수영 여제' 케이티 레데키(24)는 올림픽 경영 사상 최초로 여자 자유형 800m 3연패를 달성했다.

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레데키는 이날 벌어진 여자 800m 결승에서 8분12초57을 기록, 신예 아리안 티트머스(호주·8분13초8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8분18초35를 기록한 시모나 콰다렐라(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치러진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37초34로 금메달을 딴 레데키는 2관왕에 올랐다.

레데키는 2연패를 노린 자유형 400m에서는 티트머스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자유형 800m 3연패로 체면을 살렸다. 여자 계영 800m에서 미국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더한 레데키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땄다.

레데키의 올림픽 통산 메달 수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