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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지역감정 네거티브' 보도 언론사 검찰 고발

등록 2021.07.31 15: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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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언론사 인터뷰 차용, 악의적 왜곡 허위 사실 공표"
"당선 막기 위한 목적 분명…타 후보엔 호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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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07.31. yulnet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이 지사를 비방하고 다른 후보 등에는 호의적 보도를 한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지사 측 열린 캠프는 지난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 지사 측 열린 캠프에 따르면 해당 언론사가 타 언론사의 인터뷰 내용 및 기사를 조작, 이 지사가 마치 '지역감정 네거티브'를 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반복 보도했다는 것이 고발의 주요 내용이다.

열린 캠프는 이 지사의 경선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타 언론사의 인터뷰를 차용하는 형식을 빌려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인터뷰를 진행한 언론사는 이 지사가 네거티브 취지의 발언하지 않았다는 사실 등을 명확히 기재한데 반해, 정작 인터뷰를 차용한 언론사는 내용 일부만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이다.

또 이 지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이낙연 전 대표 등 타 후보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기사만을 지속적으로 게재한 점 등도 고발 이유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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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캠프가 문제를 삼은 해당 언론사는 지난 24일 '백제 발언' 관련 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네거티브 전면에 나서며 급기야 지역감정까지 꺼내들었다"고 보도했다.

열린 캠프 관계자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중에 공표된 허위사실이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더라도 이 후보의 명예 훼손을 넘어 경선 선거인단의 선택을 오도하는 중대한 결과가 야기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등 공익에 반하는 결과를 낳는 것은 물론 추후 이뤄질 대통령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고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어떤 경우에도 언론의 이름으로 가짜뉴스를 만드는 건 안된다"며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특별한 보호와 혜택을 주었는데, 이를 악용해서 민심을 왜곡하고 대의민주주의를 해치는 건 중대범죄"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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