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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정신병실 환자 코·입 막아 살해한 70대 구속

등록 2021.08.02 07: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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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의 한 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0대)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50분께 인천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B(40대)씨를 태권도 띠(폭 3.5cm)와 손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B씨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평소 벽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질러 침대에 묶여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건 당일 이들 외에도 환자 2명이 더 있었으나, 거동을 할 수 없어 대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달 31일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며 ”추후 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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