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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Pic] 허벅지 핏줄 터진 김연경, 5바늘 꿰맨 오지환..올림픽 스타들의 '부상투혼'

등록 2021.08.02 13:18:36수정 2021.08.02 14: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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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김연경, 한일전 부상 투혼 …“허벅지 핏줄 터지고 무릎 테이핑"

야구 오지환, "턱 다섯 바늘 꿰매고 출전"

배드민턴 안세영, "상처투성이 무릎으로 투혼", 경기 중 발목도 부상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1일 오후 도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김연경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2021.07.31. myjs@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1일 오후 도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김연경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2021.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국 배구대표팀의 주장인 '배구 여제' 김연경(베이징)이 올림픽 역사마저 갈아치웠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3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일본을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꺾었다.

도쿄에서의 한일전 승리, 5세트 12-14 역전승, 8강 진출. 업적의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김연경은 무릎을 테이프로 꽁꽁 싸맨 상태였고 한쪽 다리 혈관은 터져 붉은 상처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그럼에도 고통을 경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1일 오후 도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김연경이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1.07.31. myjs@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1일 오후 도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김연경이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1.07.31.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오지환은 2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2020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오지환은 지난 7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6회초 주자의 스파이크에 피부가 찢어지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채은성의 슬라이딩 때 뒷발이 오지환의 턱 부위를 긁고 지나가면서 출혈이 발생했다. 오지환은 턱 부위에 다섯 바늘을 꿰맨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4회말 2사 1루 상황 오지환이 동점 투런포를 날리고 홈으로 향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1.07.29. myjs@newsis.com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4회말 2사 1루 상황 오지환이 동점 투런포를 날리고 홈으로 향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1.07.29. [email protected]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4회말 2사 1루 상황 오지환이 동점 투런포를 날린 후 득점 뒤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2021.07.29. myjs@newsis.com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4회말 2사 1루 상황 오지환이 동점 투런포를 날린 후 득점 뒤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2021.07.29.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오세영도 상처투성이 무릎으로 투혼을 불태웠다. 올림픽 데뷔전인 지난 24일 여자 단식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안세영은 스페인의 클라라 아수르멘을 2-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몸을 사리지 않은 수비를 하는 중 코트에 무릎이 쓸려 상처가 났다. 30일 열린 8강전에서 안세영은 셔틀콕을 받아치다 코트에 넘어져 쓰러졌다. 발목을 잡고 통증을 호소하던 안세영은 긴급 치료 후 코트로 돌아왔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조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안세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2021.07.30. 20hwan@newsis.com

[조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안세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2021.07.30. [email protected]




[조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안세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상대하다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1.07.30. 20hwan@newsis.com

[조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안세영이 30일 오전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상대하다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1.07.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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