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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건 해결·해외여행 비용 등 4000만원 챙긴 경찰관

등록 2021.08.02 1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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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편의대가 거액 받은 인천 경찰관 파면
경찰관은 김영란법 이외 모든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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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수사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인천의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경위를 파면했다고 2일 밝혔다.

A 경위는 2016년 8월 9일 인천 서부경찰서 경제팀에 근무할 당시 평소 알고 지낸 B씨의 고소 사건을 직접 담당하면서 청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8년 9월에도 B씨 회사의 직원이 마약사건으로 구속되자 사건담당 경찰관에게 현금 200만원을 전달해주는 명목으로 현금을 교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위는 또 2019년 11월과 지난해 2월 두차례에 걸쳐 또 다른 지인 C씨로부터 우즈베키스탄과 네팔 여행비용을 명목으로 각각 400만원과 37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6월13일께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던 C씨로부터 사건담당 경찰관에게 선처를 부탁한다는 명목으로 2000만원을 송금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3970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 경위는 법정에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조치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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