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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반도체 품귀에 '삐끗'…내수판매 23% 줄며 올해 첫 역성장

등록 2021.08.02 1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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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매 4.2% 늘었지만 내수 위축…전체판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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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30만9901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 감소한 수치다.

해외판매는 4.2% 증가한 25만45대를 기록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국내 판매가 22.6% 감소한 5만9856대에 머무르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1만4374대가 판매됐다. 그랜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순이었다. 레저차량은 1만8509대가 팔렸다.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순이었다.

포터는 8804대, 스타리아는 4018대 내수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20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028대, GV70 3792대, GV80 2159대 등 1만195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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