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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여자배구 8강 상대는 이탈리아 또는 터키

등록 2021.08.02 18:38:05수정 2021.08.02 23: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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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1일 오후 도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김연경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득점 뒤 이소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7.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로 가는 길목에서 이탈리아 혹은 터키과 마주한다.

터키는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스코어 3-2(21-25 25-23 25-23 15-25 15-10)로 제압했다.

ROC와 다승(3승2패)-승점(9)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터키는 세트득실(터키 1.500·ROC 1.375)에서 앞선 3위를 차지했다.

앞서 미국에 패한 이탈리아(3승2패)는 터키, ROC와 다승이 같지만 승점(10)에서 우위를 점해 2위가 됐다. 1위는 4승1패(승점 10)의 미국에 돌아갔다.

A조 3위를 확정한 한국의 상대는 이탈리아 혹은 터키다.

8강부터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른 크로스 토너먼트를 기반으로 치러진다. A조 1위와 B조 4위, B조 1위와 A조 4위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하는 방식이다.

조 2,3위는 예외를 둔다. 이들은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한다. 추첨 결과에 따라 조 3위끼리도 8강에서 격돌할 수 있다.

역대 이탈리아전 상대 전적은 13승16패로 나쁘지 않지만 2004년 아테네올림픽 후 10경기에서는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터키에는 2012년 그랑프리부터 6연패 중이다.

누구를 만나도 힘겨운 일전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살아난 조직력과 기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전 5세트 12-14의 열세를 딛고 승부를 뒤집으면 선수단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9년 만의 4강 진출도 무리는 아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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