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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미접종자 120만명 대상 사전예약 '원활'...이번엔 '먹통' 없네

등록 2021.08.02 2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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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부터 진행 중…10여분 후엔 대기도 없어
3일 오후 8시부터 18~49세 지자체 우선접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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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일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화면. 당초 우려와 달리 접속이 원활하다. (사진=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앞서 접속 지연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접속 지연과 대기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2일 오후 8시30분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접속이 원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8시부터 60~74세(1947~1961년 출생) 고령층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0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진행 중이다. 예약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다.

120만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이번에도 최근 50대 사전예약 때처럼 '먹통' 상황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와 달리 사전예약 시스템 접속과 예약까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스템이 열린 오후 8시 정각에는 일부 대기 인원이 있었지만, 이내 줄었다. 10여분 후에 재접속했을 땐 대기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었다.

트위터에선 "티켓팅이 늘 백신 예약만 같으면 좋겠다. 내 앞에 12명", "생각보다 백신 예약이 쉽네? 하도 겁먹고 해서 그런가 (접속 대기가) 100명대로 진입함. 근데 15분 지나서 들어가니 내기줄도 없음"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진행됐던 50대 접종 사전예약 당시엔 접속 초반 시스템 오류와 지연 현상이 반복됐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시스템 서버는 최대 30만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데, 예약 개시 직후 이보다 많은 접속량이 몰리면서 먹통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동시 접속자를 분산하는 클라우드 서버를 긴급 증설하는 한편 서버 내 메모리 증설 등의 조처를 했음에도 접속 지연 문제는 계속됐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참모회의에서 먹통 현상을 질책한 후 정부는 범정부 협의체(TF)를 구축해 먹통 현상 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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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상반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에 대한 사전예약이 예정된 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이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60~74세 고령층 중 미접종자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2021.08.02. jhope@newsis.com

접종 당국은 당초 미접종자에 대해선 전 국민 1차 접종이 끝난 9월 이후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델타 변이 확산 등에 따라 미접종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예약 기회를 부여했다.

이달 31일까지 예약을 마친 이들은 이달 5일부터 9월3일까지 자신이 예약한 날짜에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며,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다음 날인 3일 오후 8시부턴 18~49세(1972~2003년 출생) 대중교통·택배 종사자, 환경미화원, 학원 강사, 장애인 등 200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대상자로, 18~49세 1777만3190명 가운데 지자체가 우선 접종 대상으로 선정한 200만명이다.

예약 인원 분산을 위해 3일 오후 8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수도권,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비수도권 대상자가 차례로 예약을 할 수 있다.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진 지역 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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