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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이낙연·정세균 부정·불량 식품 구분 못해"

등록 2021.08.03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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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식품 과한 처벌이 싸게 살 기회 막는다는 취지"
"총리까지 해본 분들이 정치적·악의적으로 진의 왜곡"
"이준석에 사전 조율시 보안 문제도…결례까지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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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에서 은평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2021.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부정식품'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낙연,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하신 두 분이 부정식품과 불량식품 구분도 못하고 왜곡을 하고 있다"고 화살을 여권 후보에게 돌렸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신지호 정무실장은 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희 후보가 아직 정치적 문법에 익숙치 않아서 굳이 좀 다른 표현을 쓸 수도 있는데, 전체적인 발언 맥락은 불량식품하고 부정식품하고는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정식품은 인체에 해롭지는 않으나 법적인 기준에서 보면 부정이라고 판단 되는 식품들을 일컫는데, 여기에 과도한 기준을 적용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접근할 기회조차 봉쇄된다는 취지"라면서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부정식품을 불량식품으로 의도적, 정치적, 악의적으로 왜곡을 해서 이렇게 비난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하여간 앞으로는 좀 오해를 유발할 만한 단어, 표현은 좀 안 쓰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페미니즘이 출산율을 떨어뜨린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극단적 페미니즘 그런 걸 얘기하는 거지 일반적 페미니즘을 얘기한 게 아니다"라면서 "건강한 페미니즘은 얼마든지 출산율 제고에 함께 갈 수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 페미니즘과 출산율 간에 뭐 일정한 함수관계가 있다 이런 의미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신 실장은 윤 전 총장 입당 과정에서 불거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패싱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입당 시기가 2~3일 상간인데 당 대표와 얘기된 날에 맞출 수도 있는 것 아니었나'라는 지적에 대해 "이 대표가 마음이 좀 불편해지는 건 인지상정인데, 이 대표와 큰 틀의 아웃라인이 잡혔는데,  다시 날짜를 조율하게 되면 또 보안문제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최종적 날짜 선택만 본인(윤 전 총장)이 했다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래도 전화로 알려줄수도 있지 않았나'라고 거듭 묻자 "당 대표 원내대표가 되실 때 했으면 좋았겠지만 좀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불필요한 논란은 하루라도 일찍 종식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정무적 판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전화가 조금 늦게 간거는 참모진들이 좀 세심하게 배려를 했어야 하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라며 "참모진을 질책해달라"라고 했다.

'이 대표가 전화 한통 그 부분이 결례라고 볼법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결례까지는 아니다"라면서 "이 대표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진 않는다. 이 대표도 8월말로 입당을 기간을 압축해 제시했는데 여기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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