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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와도 내부 스킨십…주북 대사관 사진전

등록 2021.08.04 06: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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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주북 러시아 대사관서 사진전 진행
친선 강조…"인민 번영 위한 중요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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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일 주북 러시아 대사관에서 김정일 러시아 방문 20년, 극동 방문 10년 계기 사진전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8.04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주북 러시아 대사관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북한이 코로나19 비상방역 체계 속에서 진행한 내부 대면 외교 행사에 해당한다. 행사에서는 북러 친선이 강조됐다.

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우리나라 주재 러시아연방 대사관에서 사진 전시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행사는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 20년, 극동 지역 방문 10년을 계기로 열렸다.

행사에는 임천일 외무성 부상, 관계 부문 간부들이 초대됐다.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김정일, 김정은의 대러 외교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됐다.

전시회에서는 "김정일 동지와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인 러시아 방문은 조로(북러) 친선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고 지역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특출난 기여를 한 중대사변"이라는 연설이 있었다.

또 "두 나라 영도자들 상봉과 회담들은 조로 관계 발전의 새 원동력을 마련하고 두 나라 사이 다방면적 협조를 확대시키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다진 역사적 계기들"이라는 평가가 이뤄졌다.

또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친선 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담보", "조로 최고위급 상봉과 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이 공동 노력으로 성과적으로 실현될 것" 등 언급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중국, 러시아 등 유관국 연대 강화 측면으로도 해석된다. 비교적 최근 사진전 형태의 북한 내 대면 외교는 코로나19 비상방역전을 한창 부각하던 지난 6월21일 중국 대사관에서 진행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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