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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올림픽 Z세대 스타들은 틱톡으로 소통중!

등록 2021.08.04 1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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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틱톡이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는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주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사진은 남자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딴 애덤 피티가 틱톡에서 이를 인증하고 있는 모습. (사진=애덤 피티 틱톡 캡처) 2021.08.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민호 인턴 기자 = 틱톡이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는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BBC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Z세대 운동선수들이 틱톡을 통해 올림픽 비하인드를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촌을 탐방하는 영상부터 브이로그까지, 선수들이 올리는 짤막한 영상들은 수천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영국의 수영 선수 애덤 피티(26)는 남자 평영 100m에서 1등을 차지하자 몇 시간 후에 금메달 인증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중에 SNS를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여전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용도가 틱톡과 다르다. 트위터가 경기 결과를 속보로 전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선수들이 감사 인사를 남긴다면, 틱톡은 순전히 '재미'를 추구한다.

동료 선수에게 장난을 치거나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모습들은 경기 중계에 담기지 않는 선수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대중에게 보여준다.

소셜미디어 전문가인 시드니 대학의 조너선 허친슨 박사는 "재미를 추구하는 게 틱톡의 정체성"이라며 "이러한 문화를 이해하는 선수들에게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틱톡에도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 선을 넘는 정치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하고, 경기 영상은 올리면 안 된다. 값비싼 중계권 계약을 통해 방송사들이 올림픽 중계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에 틱톡은 선수들이 직접 전하는 올림픽 비하인드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세계'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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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틱톡이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는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주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사진은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브라질의 레이사 릴과 7등을 차지한 필리핀의 마르지엘린 다이달이 틱톡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사진=마르지엘린 다이달 틱톡 캡처) 2021.08.04.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domin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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