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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재형 정치 이직, 헌법정신 저버린 부정한 출발"

등록 2021.08.04 15: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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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야당 경선버스 놓칠까 서두른 흔적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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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헌법에 명시된 공직자의 의무와 법도를 내팽개친 최 예비후보의 정치 이직은 이미 헌법정신을 저버린 부정한 출발"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선 출마선언을 한 최 전 원장은 법치와 원칙, 공정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사임한지 17일 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32일 만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야당 경선 버스를 놓칠까 조급하게 서두른 흔적이 역력하다"며 "정치 지망생의 출마선언은 철 지난 레코드판을 다시 트는 것처럼 비전 없는 비방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탈원전 카드로 눈도장 찍은 최 예비후보는 감사원장 당시 전국 1191명의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감사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셀프 기각했다"며 "월성1호기의 안전성을 우려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자신이 정한 결론에 끼워 맞추려고만 했다. '권력의 사유화'는 이럴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판에 뛰어들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취하지 마시기 바란다. 그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이한 인식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통령 선거의 주인공은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 헌법정신을 이용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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