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쿄2020]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전체 2위로 결선 진출

등록 2021.08.04 23:07: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 채택
주 종목인 리드에서 압도적인 1위…6일 메달 경쟁

associate_pic

[도쿄=AP/뉴시스] 서채현이 4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부 예선 스피드 종목에 출전해 터치패드를 찍고 있다. 2021.08.04.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제2의 김자인' 서채현(18·신정고)이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예선에서 2위를 자치하며 결선에 올랐다.

서채현은 4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스피드+볼더링+리드) 예선에서 최종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서채현은 전체 20명 가운데 상위 8명 안에 들며 6일 열리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3종목의 순위를 모두 곱해서 가장 낮은 숫자를 얻은 선수가 높은 순위에 오른다.

서채현은 스피드 17위, 볼더링 5위, 리그 1위로, 3개 순위를 곱한 합계 85점을 기록했다.

서채현은 첫 번째 종목인 스피드(15m 높이의 경사벽을 빠르게 오르는 종목)에서 17위(10.01초)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두 번째 종목인 볼더링에서 5위에 오르며 중간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이뤄진 4개의 과제를 로프 없이 통과하는 종목으로, 과제당 5분이 주어진다.

associate_pic

[도쿄=AP/뉴시스] 서채현이 4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부 예선 볼더링 종목에 출전해 오르고 있다. 2021.08.04.

서채현은 자신의 주 종목인 리드에서 결선행 쐐기를 박았다.

리드는 안전벨트에 로프를 묶고 15m 높이의 암벽을 6분 이내에 최대한 높이 오르는 종목이다.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퀵드로에 로프를 걸면 완등이다. 한 번 떨어지면 그대로 끝난다.

서채현은 완등 지점에 가까운 홀드 40개를 오르며 리드 1위를 차지했고, 최종 순위 2위로 결선에 올라 메달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예선 전체 1위는 56점을 받은 야나 가른브렌트(슬로베니아)다.

서채현은 2019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시니어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19시즌 4개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월드컵 리드 종목 랭킹 1위에 오른 신예다.

한편 전날 천종원(24 노스페이스)은 남자 콤바인 예선에서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