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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한국야구, 일본에 패배…5일 미국과 재대결

등록 2021.08.04 2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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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4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4강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에서 고우석이 일본의 야마다 데쓰토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자 덕아웃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2021.08.04. 20hwan@newsis.com

[요코하마=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 완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4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은 미국과 두 번째 경기에서 미국에 패해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을 혈투 끝에 제압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 이스라엘을 완파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발 고영표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고, 차우찬, 조상우 등 불펜진도 활약했지만, 고우석이 8회말 대량실점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오는 5일 미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전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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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야마다 테츠토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은 고우석이 홈플레이트 뒤 커버를 들어가고 옆으로 일본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08.04. myjs@newsis.com

일본은 결승 무대에 선착해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볼넷과 이정후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양의지와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타선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1회 공격에서 일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7개의 공을 던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은 2회부터 야마모토를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일본 배터리의 다양한 볼배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일본은 3회말 선제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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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4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4강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 2루에서 대한민국 선발 고영표가 일본 아사무라 히데토를 삼진으로 잡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08.04. 20hwan@newsis.com

선두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가이 다쿠야의 연속 안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든 일본은 사카모토 하야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4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한국은 5회 2사 후 허경민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황재균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이 주춤하는 가운데 일본은 추가 득점을 올렸다. 5회 선두타자 야마다 데쓰토에게 2루타를 맞고 흔들렸다. 이후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6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전안타를 때려낸 후 상대 좌익수의 포구 실책에 편승해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강백호가 낮은 공을 감각적으로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박해민은 재빨리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들었고, 일본 포수가 송구를 뒤로 빠뜨리는 사이에 1점을 추격했다.

다음타자 이정후는 일본 선발 야마모토의 멘털을 흔들었다. 풀카운투 승부 끝에 안타를 날려 무사 1, 3루 찬스를 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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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4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4강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1.08.04. 20hwan@newsis.com

일본은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야마모토를 강판시켰다. 그러나 김현수는 좌완 불펜 이와자키 스구루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오재일과 오지환이 모두 삼진을 당해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차우찬과 조상우를 넣어 일본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러나 일본은 8회 고우석을 상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후 야마다의 3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5-2로 달아났다.

한국은 9회 무득점에 그쳐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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