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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크리스, 구치소 사진 충격

등록 2021.08.05 1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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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 뉴스 네트워크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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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우(31·우이판)의 구치소 생활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연예 뉴스 네트워크는 최근 '우이판의 최근 구치소 사진? 그는 머리를 밀고 무기력해 보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놨다. 기사에는 '속보! 우이판 구치소 사진!'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 사진에는 한 공간 안에 있는 십여명의 남성이 침상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중 붉은 색 원 속 남성이 크리스라는 게 이 매체 주장이다. 크리스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구치소 내에서 입는 옷으로 보이는 파랑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짧게 깎은 채 누워 있다. 사진 속 공간은 위생 상태도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는 현재 차오양(朝陽)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현지 매체는 크리스가 구치소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도 보도하고 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기상 시간은 오전 7시이며 오후 10시에 취침한다. 식사는 아침·점심·저녁 세 번 각 30분이다. 하루 중 8시간 30분은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휴식 시간은 하루 1시간이며 외부 개인 생활은 오후 5시30부터 7시까지만 가능하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지난달 31일 공식 웨이보(微博) 계정 '핑안 베이징 차오양(平安北京朝陽)'을 통해 "우모와 연관한 정황을 조사했으며 일단 강간죄 혐의로 그를 형사 구류하는 한편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영토 안에선 중국의 법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혐의가 드러나면 기소해 강력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중국 언론은 크리스가 중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3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을 선고하게 하며,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앞서 크리스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여성은 크리스에게 당한 여성이 8명이며, 이중 미성년자도 2명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사건과 관련 "우이판 사건이 쇼 비즈니스에 경종을 울렸다. 공연·예술계의 위법 행위가 의심되는 자는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아무리 유명하더라도 면책특권은 없다"며 "법을 어긴 자는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캐나다계 중국인인 크리스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크리스는 2년 간 국내 활동을 한 뒤 2014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갔다. 이후 주로 중국에서 활동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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