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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사단장, 성추행 2차 가해 혐의 고소 당해 업무 배제

등록 2021.08.05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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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자, 사단장 탓 소문 났다 고소

[서울=뉴시스] 육군 표어. 2021.06.22. (자료=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 표어. 2021.06.22. (자료=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 사단장이 성추행 2차 가해를 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해 업무에서 배제됐다.

5일 육군 등에 따르면 전방 모 부대 성추행 피해자가 최근 사단장을 군사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사단장이 부대 간부 대상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을 사례로 언급해 소문이 퍼졌다며 2차 가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단장은 해당 사건을 교육 자료에 포함시켰으나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해당 사단장을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에서 2차 가해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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