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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 10.4대 1…증거금 1.3조

등록 2021.08.09 1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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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일반 공모 청약 1일차 집계 결과(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렌탈 일반 공모 청약 1일차 집계 결과(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롯데렌탈의 공모주 일반 청약 1일차 통합 경쟁률이 10.4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1조3313억원을 기록했다.

9일 롯데렌탈의 공동 대표 주관사 중 하나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렌탈 일반 청약 첫날 청약증거금은 총 1조3313억원, 청약건수는 23만9766건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10.43대 1이다.

롯데렌탈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는 모두 8곳으로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 등이다.
 
배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으로 청약증거금 4043억원과 경쟁률 9.75대 1을 기록했다. 또 다른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3151억원과 경쟁률 7.60대 1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KB증권2742억원(10.74대 1) ▲미래에셋증권 1014억원(26.50대 1) ▲삼성증권 1384억원(36.15대 1) ▲하나금융투자 513억원(13.42대 1) ▲신한금융투자 204억원(5.35대 1) ▲키움증권 258억원(6.75대 1) 순이다.

롯데렌탈은 오는 10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19일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의 25%인 360만5500주다. 공모가는 5만9000원으로 최소 청약 수량(10주) 신청 시 필요한 증거금은 29만5000원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1614억원으로 추산된다.

롯데렌탈은 앞서 지난 3~4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한 오토렌탈 국내 1위 사업자로 단일 중고차 경매장 기준 최대 규모인 '롯데오토옥션'을 운영 중이다. 주요 자회사는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 '그린카' ▲렌터카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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