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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메타버스'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등록 2021.08.11 14: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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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132명, 박재현 사장과 가상세계에서 소통

12월까지 ESG경영·친환경 에너지전환 알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제15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제15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제15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에서 이뤄지는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말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132명의 15기 서포터들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생성해 발대식에 참여, 아바타 인증사진 촬영과 실시간 이벤트 등 디지털로 소통했다.

수자원공사는 'Z세대'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발대식을 통해 혁신기술 체험, 디지털혁신 공감대 확산, 쌍방향 소통 강화 등를 꾀했다.

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인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5기를 맞는다. 지금까지 2500여명의 전국 대학생이 참여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발대식에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17일부터 7월6일까지 한강·금강·영섬·낙동강 4개 유역별로 제15기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364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차 전형을 거쳐 총 33팀, 13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까지 ▲국민 물 복지를 위한 물관리 사업 ▲ESG 경영 등 녹색전환 ▲물 절약 실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매월 주제에 따른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디지털로 국민과 소통한다.

첫 미션은 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아기공룡 둘리’가 합작한 탄소중립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 수료팀 전원에게는 수자원공사 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지고 우수 활동 팀에게는 장학금과 상품도 수여된다.

박재현 사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서포터즈들과 소통하며 이들이 지닌 커다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서포터즈 활동이 물에 대한 정보와 소중한 가치를 국민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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