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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탈레반, 카불 고립시키고 있어…위협 임박은 아냐"

등록 2021.08.14 0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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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방부 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1.29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방부 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1.2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임박한 위협에 처하진 않았으나 탈레반이 카불을 고립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카불은 현재 임박한 위협 환경에 있지는 않다"며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볼 때 카불을 고립시키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3000명의 병력이 주말까지 대부분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병력은 현지에 도착했다.

한편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협상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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