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해외 백신 공여·스와프 계속 추진할 것"

등록 2021.08.17 12:02: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화이자 백신 스와프,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에 이어 추가 백신 수급 방법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40만회분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40만회분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1.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지난 15일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추가 물량 40만회분이 국내에 도착한 가운데, 정부가 17일 해외 백신 공여와 백신 교환(스와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 수급을 위해서 해외 공여, 스와프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현재 추가 스와프 계획은 없으나 해외 백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조기 확보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받은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도 두 차례 이뤄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얀센 101만회분에 이어 광복절인 15일 40회만분을 우리나라에 추가 공여했다.

백신이 부족한 국가가 다른 나라에서 백신을 구매하는 선례도 생겼다. 호주는 지난 15일(현지시각) 폴란드에서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을 구매했다. 우리 정부도 필요 시 해외 국가로부터의 백신 구매를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