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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야간 콘텐츠 발굴로 명품 해양관광도시 '도약'

등록 2021.08.19 0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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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령방문의해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체류형 관광 활성화

김동일 시장 "색다른 매력 증진…숙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보령시 ‘야간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콘텐츠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한 김동일(앞줄 오르쪽 세번째) 시장.(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시 ‘야간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콘텐츠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한 김동일(앞줄 오르쪽 세번째) 시장.(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세계적 명품 해양관광 및 휴양도시 도약을 위해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선다.

보령시는 19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콘텐츠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2022보령방문의해를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야간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점야간관광거점 조성, 안전한 관광자원 네트워크 구축, 시와 어울리는 야간콘텐츠 개발, 야간경관 홍보체계 마련 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시대 트렌드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축안이 제시됐다.

특히, ‘별 보령 갈래?’를 슬로건으로 물병자릿길, 전갈자릿길, 물고기자릿길, 작은곰자릿길, 닻별자릿길 등 5개의 야간관광코스 ‘별자릿길’을 조성하는 색다른 야간관광자원이 제안됐다.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원도심, 무궁화수목원, 남포읍성 등 5개 지역을 거점으로 고유자원과 특화된 전통문화를 활용한다.

또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2보령방문의해 사업과 연계한 야간관광프로그램 활성화 방안과 중장기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아시아 드론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 쇼 등 빛과 드론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과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보령 해저터널을 활용한 야간 드라이브 코스 조성 및 원산도를 야간 경관명소인 ‘빛의 섬’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김동일 시장은 "보고회에서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오는 2032년까지 중장기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며 "야간 관광은 주간에 볼 수 없었던 도시관광의 색다른 매력을 증진시키고 숙박, 음식 등 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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