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휴켐스·이지케어텍·위지윅스튜디오(종합)

【서울=뉴시스】휴켐스 여수공장 질산5공장에 설치된 온실가스 저감 장치. (사진=휴켐스 제공)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휴켐스 = 휴켐스는 3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두자릿수 상승률로 마감했다.

휴켐스(069260)는 25일 14.14%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미쓰이화학과 3조6854억4078만원 규모의 MNB(모노니트로벤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이어갔다.

휴켐스는 오는 2024년 3월1일부터 15년 간 MNB 37만톤을 공급한다는 계약으로 17만톤은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기존 계약 종료 전 갱신계약으로 24년부터 15년간 공급하고, 20만톤은 신규계약으로 최초 공급일부터 15년간 공급하는 방식이라고 알렸다.

판매가격은 주요 원재료인 벤젠과 암모니아 가격과 환율에 연동하는 방식이다. 판매 공급지역은 여수이다. 계약금액이 최근 매출액 대비 621%에 해당돼 주목됐다.

휴켐스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133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71.2%, 60.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지케어텍(099750) = 이지케어텍은 네이버(035420)에서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한때 상한가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이지케어텍은 이날 7.50%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한가에 가까운 5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지케어텍은 병원 등 의료기관에 의료정보 시스템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1년 서울대병원 전산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BESTCare, EDGE&NEXT 등을 보유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상위 10개 병원 기준 5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컴투스 투자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날 1.97%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의 자회사인 컴투스는 이날 위지윅스튜디오의 주식 1127만2133주를 1606억원에 취득했다.

이로써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사측은 메타버스 등 신규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종합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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