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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 가동

등록 2021.08.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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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흥시·홍성군·정읍시·달서구, 171억 투입
연말까지 시범운영…내년 1월 민간 매각
환경부 "배터리 재활용 촉진, 순환경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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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기 시흥에 위치한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 전경. (사진=환경부 제공). 2021.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전국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가 운영된다.

환경부는 수도권(경기 시흥시), 충청권(충남 홍성군), 호남권(전북 정읍시), 영남권(대구 달서구)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차 소유자가 정부에 반납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해 남은 용량과 수명을 측정한 후 민간에 매각하는 곳이다. 배터리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171억원을 들여 마련했다.

운영은 한국환경공단이 맡는다.

거점수거센터에 배터리를 반납할 수 있는 전기차는 지난해까지 보급된 13만7000대다. 지난달 기준 반납 대수는 648대로, 이 중 107대는 실증연구에 활용 중이며, 나머지 541대는 보관 중이다.

거점수거센터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민간에 매각해 정식 운영한다.

환경부는 지난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경북·울산 산업화센터 시험검사 전문기관, 재활용기업 등과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운영 제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수도권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수도권 거점수거센터의 건물 총면적은 1480㎡로, 폐배터리 1097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폐배터리 반입검사실, 성능평가실, 보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반입검사실은 폐배터리에 개별 관리코드를 부착하고 외관 상태를 검사하는 곳이다. 성능평가실에서는 배터리 용량·수명을 확인해 재사용 가능성을 판정하고, 매각 가격을 산정한다. 물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보관시설은 화재에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화재대응시스템을 갖췄다.

한 장관은 "배터리 제조부터 활용까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재활용사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창출하겠다"며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가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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