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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업계 "회복 불능의 고통…'위드 코로나' 방역해야"

등록 2021.08.27 16:28:16수정 2021.08.27 2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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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이벤트산업 노조·단체들 호소문

"거리두기 4단계에도 행사 계속돼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코엑스에서는 2021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1 코리아 호텔쇼, 2021 서울커피엑스포 전시가 진행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다 확진자를 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이라고 밝혔다. 2021.07.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코엑스에서는 2021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1 코리아 호텔쇼, 2021 서울커피엑스포 전시가 진행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다 확진자를 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이라고 밝혔다. 2021.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사)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사)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등 전시업계는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행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호소문에서 "지난해 2월 세미콘코리아 전시회 취소를 필두로 같은해 상반기에 개최 예정인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행사가 모두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됐다"며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업자·근로자, 관련 산업체 등이 현재까지도 회복 불능 상태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4차 유행을 빌미로 예정된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행사를 축소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무기한 연기하고 심지어 전면 취소까지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코로나19와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며 우리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과 버팀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를 사지로 내 모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현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 체계로 변경하고 경제 활성화에 방안을 정부와 민간이 논의할 시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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