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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생산·연구 기업 '제네톡스' 횡성군에 둥지

등록 2021.08.30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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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시험 종료…IND 신청 준비중

우천산업단지 내 준공된 제네톡스 주식회사 .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천산업단지 내  준공된 제네톡스 주식회사 .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보툴리눔 톡신 생산·연구개발 전문기업 제네톡스 주식회사가 최근 우천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고 30일 밝혔다.

제네톡스는 2020년 6월 강원도, 횡성군과 상호협력을 위한 120억원의 투자협약 체결했다. 본사·연구소 이전과 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KGMP)에 따라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제네톡스 KGMP 공장은 우천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1만383㎡, 건축면적 1999㎡, 연면적 4385㎡로 생산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3층 규모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치료·미용을 목적으로 지난해 세계에서 약 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약 1억 달러 이상의 규모다.

최근에는 치료 목적으로 그 쓰임이 확대되고 있다. 뇌성마비, 편두통, 다한증 치료, 암세포와 연결된 신경을 차단해 초기 위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로도 개발 중이다. 

제네톡스 관계자는 "지난 6월 보툴리눔 톡신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IND 신청을 준비중"이라며 "현재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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