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익산시, 세계유산 미륵사지 첨단 기술 접목 '미디어아트 쇼'

등록 2021.08.30 14:40: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유산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재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전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며 ‘찬란한 시간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전개된다.

행사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모티브로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미디어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메인 미디어아트 쇼, 사전 이벤트 ‘소원의 석재’, 미륵사지 연지를 활용한‘연지의 기억’ 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미륵사지에서 관람 인원 제한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미륵사지 석탑(동, 서)을 활용한 메인 미디어아트 쇼는 용의 후손으로 묘사되는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프로젝션 맵핑, 드론을 활용한 빛·형상 표현, 뮤지컬 음악 접목 종합 미디어아트 쇼로 구현된다.

사전 이벤트인 ‘소원의 석재’는 불교의식에서 유래된 탑돌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AR콘텐츠로 사용자는 미륵사지 서탑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페이지(모바일)로 접속하고 소원을 전송하면 빛의 석재가 돼 탑에 연출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연지의 기억’은 동편 연지나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3D로 복원된 미륵사지 전경을 볼 수 있는 LED 연출 콘텐츠로 관람 시간 내 상시로 운영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를 별도로 두고 발열체크, 거리두기, 방역요원 배치 등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은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의 선도도시로서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첨단기술을 융합한 야외 개방형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고 미륵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