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베트남에 교육콘텐츠 제공

베트남국립교육과학원과 업무협약, 현지 공교육 발전 지원

[대전=뉴시스] 1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베트남국립교육과학원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조율래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일 베트남국립교육과학원과 베트남 공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과학창의재단이 과학문화 확산과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을 위해 개발한 생활과학교실, 무한상상실 콘텐츠를 비롯해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교육콘텐츠 등 총 7종이 현지에 제공된다.

 해당 교육콘텐츠는 베트남국립교육과학원 산하의 공립 시범학교에 우선적으로 적용된 뒤 교육 효과성 평가를 통해 공교육 콘텐츠 확산·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베트남국립교육과학원은 지난 1961년 설립된 베트남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국가교육체계와 기술이전 관련 교육연구, 인적자원 훈련, 교육과정 개발, 교수자료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양국의 과학문화 확산 및 소프트웨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우리와 교류가 많은 나라로 재단이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지원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개발도상국에서의 과학문화 확산과 소프트웨어 교육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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