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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러시아 진출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등록 2021.09.02 14: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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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선정 10개사 대상

러시아 원천기술 활용 사업화…신북방 진출

[서울=뉴시스] 이노비즈협회가 러시아 현지 액셀러레이터를 초정, 현지 시장 진출 교육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09.02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노비즈협회가 러시아 현지 액셀러레이터를 초정, 현지 시장 진출 교육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09.02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노비즈협회가 국내 혁신 기업의 러시아 현지 시장진출 교육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노비즈협회는 2일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러시아 액셀러레이터를 국내로 초청해 오는 10일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은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 활용해 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혁신기업을 지원, 러시아 등 신북방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본 사업은 혁신·창업간의 교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한-러 간의 기술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양국 정상간 합의를 거쳐 추진됐다.

창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러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및 코트라 등 한-러 혁신플랫폼 운영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협회는 앞선 지난달 31일에는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한-러 혁신 기업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혁신청(MAI)과 업무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본 행사에는 협회 임병훈 회장을 비롯, MAI의 세니아 보르바체바 부대표, 주한러시아대사관 파벨 레샤코프 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혁신기업이 모스크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시범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원천기술이 우수한 러시아 기업(Pool)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뉴딜 분야의 국내 혁신기업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고, 향후 한-러 기업간 지속적 협력을 지원하여 신북방과 글로벌을 선도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한-러 혁신·창업기업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 연말 창업진흥원 및 모스크바혁신청과 공동 행사를 개최하고,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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