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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10~14일 수시 접수...전체 모집인원 68.4% 선발

등록 2021.09.03 1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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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대학교 전경. 2020.12.15. (사진=경기대학교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대학교 전경. 2020.12.15. (사진=경기대학교 제공)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총 2084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67.4%를 차지한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새로운 전형으로 학생부교과에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돼 교과 성적 90%와 출결 10%를 합산한 결과로 모두 316명을 선발한다. 2021년 이후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신설된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은 컴퓨터공학전공 10명, 인공지능전공 5명을 뽑는다. 실기 및 실적(특성화고SW특기자전형)은 컴퓨터공학전공에서 관련 실적과 교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학생부교과 반영교과가 변경돼 상이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경기대는 내신이 우수한 수험생의 경우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2021학년도를 기준으로 인문·예능계는 최종등록자는 평균 3.04등급이다. 자연계 최종등록자 평균은 3.22등급을 보여준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와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교과성적산출과목이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는 국어·수학·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에 더해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된다.

반면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는 전 계열 전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된다. 어떤 방식으로 성적을 산출했을 때 본인에게 더 유리할 지 잘 판단해야 한다.
[수원=뉴시스] 경기대학교 전경. 2020.12.15. (사진=경기대학교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대학교 전경. 2020.12.15. (사진=경기대학교 제공)

고교생활 충실도에서 두각을 보이는 수험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봐도 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 모집단위에 적합한 역량을 키운 수험생은 이 전형을 추천한다. 논리적 사고를 잘 하고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논술전형' 지원이 유리하다.

언어와 사회 영역 각 1문항씩 출제된다. 교과서 지문을 활용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누구나 쓸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 40%와 논술고사 6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자세한 수시모집 사항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장태우 경기대 입학처장은 "특별한 역량을 지닌 학생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입학해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며 "코로나 사태로 더욱 험난한 대입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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