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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친환경 포장재 작년보다 2배 늘린다

등록 2021.09.07 10: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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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친환경 경영 강화"

'H-YEP' 목표로 친환경 캠페인·패키지·컴퍼니 추진

현대홈쇼핑, 친환경 포장재 작년보다 2배 늘린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올해 친환경 포장재 비중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리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현대홈쇼핑은 'H-YEP(Yes! Environment Protection)'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를 세우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캠페인, 패키지, 컴퍼니 등 세 가지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캠페인은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폐프라이팬을 수거해 새 프라이팬으로 재활용해 판매했으며, 올해는 폐페트병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들었다.

친환경 패키지는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의 사용은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날개박스' 도입과 재생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폴리백'을 활용한 의류 포장, 100% 물을 사용한 아이스팩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친환경 컴퍼니는 사내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이다.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추가로 도입하고, 임직원 봉사 활동이나 친환경 교육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이 '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 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현대홈쇼핑은 업무 체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데다 관련 법규·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환경법규와 협약을 준수하고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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