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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수 무단방류 원천차단...지하 비밀배출관 조사

등록 2021.09.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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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11월까지 고농도 폐수배출 취약업체에 대해 지하 비밀배출관 조사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박남춘 시장이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현장점검 중 고농도 폐수유입을 확인하고 특단의 대책을 주문함에 따라 실시된다.

또 ‘가좌·승기하수처리구역 폐수배출업소 관리계획’의 과학적 환경감시의 일환으로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지하 비밀배출관을 색출할 계획이다.

GPR은 전자기파를 방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방출에너지를 영상으로 해석해 지하 금속·비금속 관로의 위치, 크기, 심도를 탐지하는 장비이다.

지하매설물탐지 전문 업체를 통해 고농도 폐수배출 취약업체의 사업장 및 부지경계 부분을 탐사·분석해 지하 비밀 배출관을 찾아낸다.

민경석 시 수질환경과장은 “폐수배출업체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감시를 강화 하겠지만, 업체의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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