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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문제로 다투다"…어머니 상중에 동생 흉기로 내리친 형

등록 2021.09.14 16:34:52수정 2021.09.14 1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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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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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어머니 상(喪)중에 재산 다툼을 벌이던 중 동생 머리를 흉기로 내려친 형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고창군의 한 야산에서 동생 B(39)씨의 머리를 흉기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 형제는 지난 12일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재산 배분 등의 문제로 심하게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파악한 뒤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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