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상회의 전용공간 '디지털 영상카페' 구축
예약제로 운영…현장 예약도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의 디지털 영상카페 이용 모습. (사진=강서구 제공) 2021.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비대면 화상회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개인이 회의 장비와 공간을 찾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등촌지역정보센터에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전용 공간 '디지털 영상카페'를 마련했다. 디지털 영상카페에는 컴퓨터, 대형 모니터, 웹캠, 유·무선 인터넷 등 영상회의를 위한 기본 장비가 갖춰져 있다. 또 1인용 공간이지만 최대 2명이 함께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영상카페는 화상회의, 인터넷 강의, 재택근무 등의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특히 구는 부스 내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공간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전화(02-2600-6426, 6563)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 공간이 비대면 시대에도 주민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디지털 문화 확산에도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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