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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랄랄 측 "중학생 후원 금액 모두 돌려줬다"

등록 2021.09.15 1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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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랄랄 2021.09.15(사진=랄랄 유튜브 방송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랄랄 2021.09.15(사진=랄랄 유튜브 방송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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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BJ 랄랄이 후원 금액 환불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랄랄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랄랄씨는 자신의 방송에 고액을 후원한 미성년 시청자의 친언니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았고, 그 가족에 대한 일련의 상황을 전달받고 후원받은 금액을 모두 돌려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직 중학생인 후원인의 충동적 소비와 이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본인에게는 그 사실을 비밀로 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와 아프리카TV의 중재와 압력으로 환불 조치를 했다는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랄랄씨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게재,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그 가족분들을 위해서도 더 이상 논란이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랄랄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대 청소년이 수백만원을 후원했고 그의 가족이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논란이 되자 랄랄은 7일 "해당 사례로 환불 조치를 할 경우 안 좋은 선례를 남겨 자칫 악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후원금액은 환불이 아닌 불우한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주)청소년행복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랄랄의 기부 결정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계속됐다.

BJ랄랄은 유튜브 구독자 수 약 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SBS '미운우리새끼', MBC '라디오스타' 등 공중파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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