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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1명 신규 확진…현대고 축구부 집단감염(종합)

등록 2021.09.15 2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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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1명 신규 확진…현대고 축구부 집단감염(종합)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 한 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 31명이 추가됐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83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4806~4836번 환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에서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집단별로 8명은 동구 현대고등학교 축구부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14일 학생 선수 1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현대고 전교생과 교직원 등 690여 명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현대고 축구부원 9명이 추가 확진되고, 다른 고등학교 소속 축구부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고 축구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남구 기업체인 '해솔테크'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이 집단에는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7080주점 관련해서는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이 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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