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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중음악 축제' 기지개...'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재개

등록 2021.09.23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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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GMF2021_라인업 포스터. 2021.09.10.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대중음악 축제와 콘서트가 잇따라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공연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1'이 오는 10월 16~17일, 23~24일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안식년을 보낸 축제다.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넬', 발라드 음원 강자 정승환과 김필, 2년만의 컴백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반자카파', 감성 음악계를 대표하는 '십센치'(10㎝)와 '멜로망스' 그리고 페스티벌 강자로 통하는 '데이브레이크'와 '소란' 등이 출연한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1'도 오는 10월 16일~17일 서울숲에서 열린다. 루시드폴, 송영주 퀄텟, 박기훈 퀸텟, 고상지·마더바이브, 다니엘 린데만 옥텟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9일~11일 열리는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월디페)은 15년 월디페 역사 처음으로 가장 실내에 적합한 방식을 예고하고 나섰다.

10월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2021 부산록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을 병핸한다. 또 해외 유명 뮤지션 현지 공연 및 국내 뮤지션이 부산명소 곳곳에서 펼친 공연 등은 사전녹화영상으로 중계한다.

이밖에도 재즈가수 말로와 가수 정미조, 트로트가수 장민호 등도 단독 콘서트를 연다. 몇몇 아이돌 그룹들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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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1' 공식포스터. 2021.09.16. (사진 = 페이지터너, 성동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코로나19 시국 이후 대중음악 축제는 거의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출이 90% 감소, 줄도산과 폐업이 잇따르는 등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백신 접종자 수가 느는 동시에 사회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돌입할 조짐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축제와 콘서트 재개에 나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어 철저한 방역에 매달리고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백신 접종자와 PCR검사결과 음성증명원(48시간 이내 발급)을 소지한 관객은 증명서를 확인한 후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백신 미접종자와 PCR검사결과 음성증명원이 없는 관객은 현장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자가진단의 추가 절차가 진행된다.

이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민트페이퍼는 지난 6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개최 당시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 음악 축제는 당시 유일하게 열린 야외 음악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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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록국제페스티벌. 2021.09.17. (사진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역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원 제한을 뒀다. 거리두기 지정 좌석제(돗자리) 도입, 단일 스테이지 진행으로 관객의 동선을 최소화한다.

무엇보다 업계는 축제와 콘서트 개최를 위해 정부의 확실한 매뉴얼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대중음악 공연은 다른 문화 다중이용시설 및 타 장르 공연에 비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차별을 받아왔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대중음악공연 관련 40여개사가 모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 등은 ▲향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바뀌지 않을 코로나19방역 지침 제정 요구 ▲지침에 따른 공연이 관계 부처의 행정명령에 의해 취소된 경우 피해 보상 ▲최소한 거리 두기 3단계에서는 공연이 가능한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의 김형일 대표 역시 "현재 해외에서 공연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각 국가의 정부에서 명확한 매뉴얼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공연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선 미리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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