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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흥아해운

등록 2021.09.17 0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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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중공업, 코스피 입성일 장 초반 하락 후 반등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상장에 지주사 디스카운팅
흥아해운, 거래재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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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투자자들이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을 넣고 있다. (제공=한국투자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은 코스피 입성일 장 초반 하락 후 반등했다.

현대중공업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시초가 11만1000원을 형성했다. 오전 9시32분 현재 시초가 대비 17.12%(1만9000원) 오른 13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시초가보다 10% 이상 하락하며 9만원대를 나타내다가 반등했다. 공모가 6만원보다 2배 넘게 올라간 가격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3년까지 조선업황의 낙관적 회복을 선반영하면, 현대중공업은 생산능력의 1.5배 수준의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가 예측 가능한 적정 수준이다. PBR 1.5배나 그 이상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2022년~2024년 발주가 2021년 대비 최소 40% 이상 증가해야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연료 변화의 흐름과 하이엔드 선종 회복으로 엔진부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사업부문 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비교우위가 있다"면서 "기업공개(IPO) 이후 조선업종의 밸류에이션을 이끌 주도주 역할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선해양=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상장한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5.49%(6500원) 내린 11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대신증권은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자회사 현대중공업 상장이 부담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16.7% 하향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상장하면서, 현대중공업지주의 자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부문에서 중간 지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중 현대미포조선은 상장돼 있고 올해 현대중공업, 내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상장 예정이라 비장상 자회사들의 가치 반영 폭이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회사는 조선해양 분야의 연구개발, 인수합병, 신재생 사업 등을 이끌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사업 가시화 시점에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조선해양은 업황 회복 수혜를 받고 전세계 1위 조선사 그룹으로 시장의 친환경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수소, 풍력 관련 다양한 신사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흥아해운=흥아해운은 1년6개월여 만에 거래를 재개한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가격상승 제한폭인 29.90%(785원)까지 오른 34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가격상승 제한폭인 29.95%(605원)까지 오른 2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거래를 재개한 15일에도 평가 가격(1035원) 대비 50.24% 높은 1555원에 시초가가 결정된 뒤, 시초가 대비 29.90%(465원) 오른 202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흥아해운은 2019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었다. 주권 매매 거래는 지난해 3월30일부터 중단됐다. 이후 한국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를 위해 1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유지를 결정하면서 15일부터 매매가 재개됐다.

앞서 흥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장금상선을 투자자로 하는 투자유치계약을 체결했다. 6월21일 신주인수대금이 완납됨에 따라 금융채권자협의회 결과에 따른 채무조정 및 상환이행을 완료했다. 투자유치 총액은 1020억원 규모다. 금융채권자협의회와의 채무조정합의에 따라 총 채권금액 중 499억원을 조기변제하고, 453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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