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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도 백신 접종 여부에 차이…미접종자 절반 "고향 안가"

등록 2021.09.18 14:14:00수정 2021.09.18 16: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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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석 고향 방문 계획.(그래픽=알바천국 제공) 2021.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로나19 속에 두 번째 추석 연휴를 맞은 가운데 성인의 절반가량은 귀성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또 백신 접종에 따라 귀성 여부에도 차이를 보여 백신 미접종자 중 절반 이상이 고향을 방문하지 않을 생각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성인 1607명을 대상으로 '추석 고향 방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1%가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같은 조사(31.3%)보다 16.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시작 전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서도 고향 방문 계획에 차이를 보였다. 추석 연휴 전 1회라도 백신 접종을 마칠 예정인 응답자들은 46.7%가 귀향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추석 이후 접종 예정이거나 아직 계획이 없는 이들 중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절반 이상(51.1%)을 기록했다.

방문하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에 대한 우려'(49.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41.1%) ▲직장·아르바이트 문제로 연휴에 쉴 수 없어서(23.4%) ▲여행·공부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6.3%)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해 불안해서(16.2%) ▲명절 잔소리·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12.7%) ▲모일 친척 등이 없어서(12.5%)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에 고향에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28.2%로 역시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추석 전 백신 접종을 마칠 예정인 이들은 29.4%가 귀향 예정이라고 답해 접종을 마치지 못하는 이들(25.4%)보다 4.0%포인트 많았다.

추석에 귀향할 예정인 이들은 그 이유로 '가족·친지 등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서'(43.7%·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근소한 차이로 '친구·친척 등 모임 없이 부모님이나 직계 가족만 만날 계획이라서'(40.6%)가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고향에 방문해서도 집에만 있을 예정이라서(38.2%) ▲계속 미루다보면 언제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25.4%)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서(19.2%) ▲본인 혹은 가족이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안심돼서(18.5%)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여유가 생겨서(18.3%)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귀향 일정은 '추석 당일'(9월 21일·25.8%)과 '추석 전날'(9월 20일·25.4%)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고향을 떠나는 일정도 '추석 당일'(9월 21일·35.1%)과 '추석 다음날'(9월 22일·37.1%)을 많이 꼽아 고향에 머무는 기간 자체는 길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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