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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 "남북 UN 가입 30주년 축하…평화 기원"

등록 2021.09.17 11:57:58수정 2021.09.17 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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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30년 전 UN 동시·분리 가입

[서울=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남북 유엔 가입 30주년을 축하했다. (사진=구테흐스 사무총장 트위터 갈무리) 2021.09.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남북 유엔 가입 30주년을 축하했다. (사진=구테흐스 사무총장 트위터 갈무리) 2021.09.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축하했다.

16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한국이 UN에 가입한 지 30주년 되는 날"이라며 축하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어 "한반도 모든 사람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한과 북한은 1991년 9월17일 유엔에 동시·분리 가입했다.

신생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유엔 총회 결의안을 통해 '한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받고 이듬해 첫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소련과 중국 반대로 번번이 가로막혔다.

1990년 노태우 정부의 '북방 정책'으로 한국과 소련의 수교가 수립되자 유엔 가입 길이 열렸으며, 다음 해 북한과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유엔총회의장, 인권이사회 의장,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평화구축위원회 의장 등을 배출했다. 특히 반기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위원장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위상을 높였다.

한국은 1996~1997년과 2013~2014년 두 차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했으며, 2024~2025년 임기 진출을 목표로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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