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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스트레이트 MBS 첫 발행…"콜옵션 불확실성 제거"

등록 2021.09.17 11:31:49수정 2021.09.17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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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스트레이트 주택저당증권(Straight MBS)을 공사 설립 후 처음으로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금공이 기존에 발행하던 MBS는 만기 전이라도 원금을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일부 종목(5년 이상)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행하는 MBS는 전 종목이 콜옵션 없는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돼 있다.

이번 스트레이트 MBS는 만기 1·2·3·5년물의 약 5400억원 규모이며, 국고채 금리 상승에도 최종 발행금리는 지난 3일 발행한 MBS 발행금리 2.036% 대비 0.161%포인트 줄어든 1.875%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투자자의 수요에 맞춰 발행만기를 축소하고, 콜옵션의 불확실성을 줄였기에 조달금리 인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발행구조 다변화를 통해 투자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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