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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승격팀 브렌트포드 상대로 2연속골 도전

등록 2021.09.1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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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 오후 8시30분 브렌트포드와 5라운드 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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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희찬이 EPL 데뷔전서 데뷔골을 넣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전했다. (캡처=황희찬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소' 황희찬(25)이 승격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18일 오후 8시30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지난 12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추가골로 울버햄튼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30일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의 데뷔전 데뷔골이다. 또 이번 시즌 울버햄튼이 정규리그에서 기록한 첫 득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입단식에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깜짝 등장해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황희찬은 강렬한 데뷔전으로 EPL 무대에서 활약을 기대케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도 황희찬의 몫이었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이 발표한 '킹 오브 더 매치'에 황희찬이 뽑혔다. 1만1960명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 62.2%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황희찬도 꿈이었던 EPL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데뷔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버햄튼의 위대한 승리. 꿈꾸던 무대에서 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버햄튼 미드필더 루벤 네베스도 "황희찬은 경기 전 우리와 2번밖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런데 필요한 순간 골을 결정지었다"고 칭찬했다.

개막 후 3연패로 추락하던 울버햄튼도 4경기 만에 감격적인 첫 승에 성공했다.

컨디션은 최상이다. 이달 초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도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이라크와 1차전을 교체로 뛰었고, 레바논과 2차전은 선발로 나와 후반 15분 권창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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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백동현 기자 =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황희찬이 돌파하고 있다. 2021.09.07. livertrent@newsis.com

손흥민의 부상 결장 속에 왼쪽 날개로 나선 황희찬이 화려한 돌파와 개인 기술로 레바논의 밀집 수비를 파괴했다.

황희찬은 브렌트포드에서 EPL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첫 선발 출전 가능성도 높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울버햄튼의 브렌트포드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황희찬이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와 삼각 편대가 구축될 전망이다.

상대팀인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스완지시티를 꺾고 승격했다. 1947년 2부리그 강등 이후 74년 만의 1부리그 복귀다.

객관적인 전력상 울버햄튼이 한 수 위로 평가되지만, 브렌트포드는 개막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제압하는 등 만만치 않은 팀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개막 후 4경기에서 1승2무1패(승점 5)로 리그 10위에 올라 있다. 13위 울버햄튼보다 순위가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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