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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텐베거' 찾아라⑤] 리노공업, 위드코로나 시대 5G 수혜주

등록 2021.09.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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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업실적 급증세 지속 전망…주가도 상승세 이어가
증권가 "회사 성장 스토리 이어질 것" 목표주가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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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130.09)보다 10.42포인트(0.33%) 오른 3140.51에 장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39.43)보다 6.69포인트(0.64%) 오른 1046.12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1.8원)보다 3.2원 오른 1175.0원에 마감했다. 2021.09.17.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을 생산하는 리노공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의 5세대 통신(5G) 관련 신제품 개발 수혜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신제품 연구개발 확대와 후공정 테스트의 복잡도 증가, 스마트폰 주변기기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리노공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 1471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당기순이익 538억원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 52%, 37%가량 급증한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리노공업의 영업실적이 계속해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5G 침투율 증가와 비인텔 진영의 확장, 스마트폰 외의 신규 어플리케이션향 칩 수요 증가를 반영한 판단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8억~733억원, 영업이익 279억~31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보다 약 32~38%, 37~51% 급증한 실적이다. 올해 매출액은 2716억원, 영업이익은 1116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4.9%, 43.3% 증가가 예상된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침투율은 지속해서 증가 중"이라며 "5G용 칩 수요 증가는 소켓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외에도 다른 어플리케이션향 AP(Application Processor) 수요가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어플리케이션이 증가하면서 ASP 상승 효과를 불러온다"면서 "리노공업은 동종기업(Peer)들 중에서도 가장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 고객사가 제품을 개발할 때부터 같이 협업할 정도로 레퍼런스와 기술력이 갖춰져 있어 비메모리 시장 성장의 수혜를 그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인해 주요 고객들의 모바일 AP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5G 스마트폰의 시장 침투율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매출액 3238억원(+22%, 이하 YoY), 영업이익 1355억원(+24%)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파운드리 3nm 공정 비중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인 소켓 부문의 실적 성장 스토리도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같은 분석에 증권사들은 잇달아 회사의 2022년~2025년 실적 전망치와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금투는 23만3000원, 키움증권은 26만원을 제시했다. 리노공업은 최근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17일 종가는 19만2400원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위드 코로나 및 거리두기 완화 수혜주로 리노공업을 추천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반도체 장비 리드 타임(Lead Time)이 짧아지고 비메모리 반도체 설비 투자가 더 확대되며, 모바일과 주변기기 분야의 신제품 도입이 빨라지면 매출 구조상 연구 개발용 테스트용 부품을 공급하는 리노공업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 3100억원, 영업이익 1302억원, 순이익 1082억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뉴스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리노공업의 웨어러블향 부품 매출은 의료용 부품 매출을 능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또 전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전개된다 하더라도 코로나 종식이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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