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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배당주 투자, 올해도 성공할까

등록 2021.09.21 06:00:00수정 2021.09.21 1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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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스권 장세로 관심 확대
"미국 리츠 ETF 등에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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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을과 추석이 찾아왔다.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배당주에 대한 투자가 특히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미국시장에서 배당주를 찾아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배당주 펀드 설정액은 2036억원 증가했다. 배당주펀드는 지난해 줄곧 자금 유출이 이뤄졌다. 올해초 기준으로도 5378억원 유출 중이다.

하지만 최근 지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펀드로의 자금도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SK리츠의 청약경쟁률이 그 예시다. SK리츠는 일반 청약경쟁률 552대 1을 기록했는데 공모리츠 가운데 사상 최고치다.

증시의 격언에는 ‘참바람 불면 배당주’란 말이 있다. 또 추석 용돈으로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조언도 자주 나온다. 이는 9월 이후부터 배당주의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성향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금융투자업계는 주로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3분기말, 4분기 초에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4분기는 분위에 따른 수익률 차도 분명한 시기다.

특히 지금과 같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시기에 배당주 투자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률 시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맞서 실효성 있는 배당투자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고배당주에 투자하거나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배당주 등이다.

미국에서도 배당이 높은 미국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집값 상승으로 임대료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임대 수익 상승으로 투자자에게 배당이 더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말 기준 미국 리츠 ETF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5%대"라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배당수익률이 5%를 넘었던 구간에서 ETF 주가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분기 배당이 보다 활성화 된 미국 시장에서 배당주를 찾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S&P500 기업 가운데 약 75.6%가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미국 인컴의 경우, 분기가 아닌 매월 배당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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