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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우즈베키스탄 데나우에 세종학당 문열었다

등록 2021.09.22 0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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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세종학당사업으로 선정

한국어와 한국문화 홍보

전북대, 우즈베키스탄 데나우에 세종학당 문열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데나우에 세종학당을 설립, 한국어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2012년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은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이다.

전북대는 지난 6월 신규로 세종학당 사업에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데나우에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한 데나우 세종학당을 설립했고, 최근 온라인을 통해 개원식을 열어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문을 연 세종학당의 운영은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이 담당한다. 대학의 국제교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의 우수 인적 자원 확보와 융합 연구 및 사업 수행 등을 위해 올해 설립됐다.

국제개발협력원은 한국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신북방정책의 핵심 국가로서 경제, 문화 및 교육 분야 교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신규 세종학당 지정 국가로 선정했다.이후 데나우 창업·교육 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학당 설립 프로젝트에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북대는 러시아, 베트남, 모로코 등 세계 각지에 세종학당을 설립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데나우 세종학당은 우즈베키스탄 남부 지역 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수요를 맞추고, 특히 전북대 유학생 중 11%를 차지하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데나우 세종학당 수강생들 간의 교류는 한국어 습득은 물론 한국문화 체험의 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문석 국제협력처장은 "데나우 세종학당이 우즈벡에서 한국문화, 한국어 알리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이곳을 통해 많은 우즈벡인이 한국을 알게 되고 전북대를 알게 돼 많은 학생이 한국을 방문하고 유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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