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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12명·총 1만6141명...9일 만에 사망 1명·누적 840명

등록 2021.09.19 17:51:21수정 2021.09.20 2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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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28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19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2명이 발병했으며 사망자는 9일 만에 1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1명 발병하고 외국에서 11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에서 새로 감염한 확진자는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국외에서 들어온 환자는 남성 5명, 여성 6명이고 연령이 10대~60대 다. 미국과 러시아, 온두라스, 싱가포르, 캐나다, 체코, 폴란드, 미얀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에서 들어왔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6141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76명, 국외 유입 1511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4개월 1주일 동안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6050명 넘게 늘었다.

또한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1명 생겼다고 전했다.

숨진 환자는 캄보디아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70대 대만 국적자다. 총 사망자는 840명이다. 이중 11명은 국외 유입자다.

지휘센터는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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