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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연휴 끝까지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총력

등록 2021.09.22 1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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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이어 끝나는 23일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 *재판매 및 DB 금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중이다.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기관별 초동대응반을 미리 편성했다.

2019년과 2020년 추석 연휴 직후 경기·강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던 것을 감안해 추석 연휴기간 방역관리에 집중했다.

첫날인 18일에는 '전국 일제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했다. 지자체 소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차량, 군 제독차 등 가용한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전국 20만3000개 축산 농장, 5700개 축산관계시설, 6만1000대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 1500곳에 대한 소독도 진행했다.

매일 상황근무자를 통해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기관별 홍보 실적, 소독 등 방역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동안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연휴가 끝난 23일에는 다시 한 번 ‘전국 일제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해 전국 단위 일제 소독을 벌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관계 시설에서는 농장·축산시설 및 축산차량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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