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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골' 레반도프스키, 유러피언 골든슈 첫 수상

등록 2021.09.22 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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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2021.08.18.

[도르트문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2021.08.18.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프로축구 최다골의 주인공에게 수여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0~2021시즌 유로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첫 수상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1969~1970시즌, 1971~1972시즌의 게르트 뮐러 이후 처음이다. 당시 뮐러도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1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에도 7골을 터뜨리며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득점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지금 몸 상태를 보면 최상위 레벨에서 몇 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러피언 골든슈'의 최다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로 6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차례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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