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충장축제 공연 참가팀 모집 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동구는 '제 18회 추억의 충장축제' 무대공연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 공연팀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노래·연주·춤·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3년 간 축제 행사에 3차례 이상 참여한 단체 또는 개인이다.

충장축제 또는 동구 누리집을 참조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장축제는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특히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 '충장 골목축제'에선 지역 예술인들의 특색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동구, 60세 이상 어르신 '책 읽어 드립니다'

광주 동구는 동구시니어클럽 등 3개 기관과 함께 비대면 책 낭독 지원 프로그램 '전화로 책 읽어드립니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화로 책 읽어드립니다'는 신체·환경 요인으로 인해 책을 읽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전화로 책을 읽어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인들의 소외·고독감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책 낭독가는 매주 1차례 20여 분간 노인에게 책을 읽어준다.

사업은 동구에 사는 60세 이상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동구는 '책 읽는 동구'등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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