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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펀치볼 국립묘지 방문…한국군 참전용사에 헌화

등록 2021.09.23 06:51:57수정 2021.09.23 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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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6명 참석…무명용사 벽에서 '로제트' 부착

[호놀룰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09.23. bluesoda@newsis.com

[호놀룰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09.23. [email protected]

[호놀룰루(하와이)=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펀치볼 국립묘지(국립 태평양 기념묘지)를 찾아 한국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하와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헌화식에는 6명의 참전용사가 함께했다. 이들은 한국전 UN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우정의 징표로 한국 정부가 증정한 평화의 사도 매달을 패용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차량이 펀치볼 국립묘지 입구를 통과하자 예포 21발이 발사됐고, 참전용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거수경례를 했다.

헌화식 장소에 도착한 문 대통령 부부는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델 코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등으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았다. 이후 헌화대로 이동,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린 화환의 리본을 가지런히 정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헌화 후 문 대통령 등 참석자 전원이 묵념을 했고, 진혼곡이 연주됐다. 문 대통령은 진혼곡이 연주되는 동안 거수경례를 했다.
[호놀룰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 한국전 참전 무명용사의 벽에서 신원이 확인된 참전용사의 이름 옆에 로제트 배지를 달고 있다. 2021.09.23. bluesoda@newsis.com

[호놀룰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 한국전 참전 무명용사의 벽에서 신원이 확인된 참전용사의 이름 옆에 로제트 배지를 달고 있다. 2021.09.23.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통역을 통해 차례로 이야기를 나누며 감사의 말을 건넸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무명용사의 벽으로 이동, 신원이 확인된 참전용사의 이름 옆에 '로제트'를 부착했다. 로제트는 신원확인자 이름 옆에 붙이는 장미 모양 배지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참전용사는 윈프레드 레이놀즈 이병이다. 레이놀즈 이병은 보병 7사단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 2019년 1월23일 국군유해발굴단에 의해 발굴돼 현재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펀치볼 국립묘지를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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