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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모임 커뮤니티 '남의집'에 10억 첫 투자

등록 2021.09.23 09:29:37수정 2021.09.23 1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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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로컬 커뮤니티 생태계 조성·확대 위한 첫 투자
1인 가구 증가, 취향 중심의 모임 트렌드 감안
"지역 공동체 결로 로컬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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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관심사 기반의 모임 커뮤니티 '남의집'에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의집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지역 주민들간 연결을 비롯해 동네에서 열리는 소규모 모임이나 작업실, 공방 등 가게와 이웃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2030세대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호스트 대부분 독자적인 콘텐츠를 운영하는 창의적 소상공인, 일명 '로컬크리에이터'가 중심이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당근마켓은 1인 가구 증가,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취향 중심의 모임 트렌드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트렌드 속에서 남의집이 로컬 커뮤니티 활동의 주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혁신 스타트업이 새로운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타트업 간 투자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는 실리콘밸리의 성장 모델을 한국 시장에서 실현한 것으로 당근마켓은 로컬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남의집의 초기 성장 단계에 투자해 혁신을 이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당근마켓은 2100만 이용자들이 당근마켓에서 남의집 모임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기존 당근마켓 동네생활에서 관심사나 취향 중심의 모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관심 분야에 맞는 다양한 모임을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는 "지역 곳곳의 오프라인 모임 공간을 콘텐츠화하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연결을 돕는 남의집과 함께 로컬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적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연결 기회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용 남의집 대표는 "당근마켓의 투자로 서비스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제휴를 통해 당근 이웃들의 의미있는 연결을 도와 하이퍼로컬 커뮤니티에서도 취향을 나눌 공간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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